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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꺼리

오프라인 예절은 아는데... 온라인 예절은 뭔가요?

by 가까행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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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더니, 이젠 '톡' 한 줄로 오해가 쌓인다고? 📱 디지털 시대의 말 그릇 사용법

안녕하세요! 신조어부터 문해력까지, 우리 시대의 언어생활을 탐구하고 있는 신조어입니다! ✨

신조어를 배우며 트렌드를 쫓고, 문해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글자 너머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 모두 중요하지만, 우리가 매일매일,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사용하는 이것! 바로 **'디지털 소통'**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겠죠?

얼굴 보고 이야기할 때와 달리, 글자 몇 개, 이모티콘 몇 개로 마음을 전해야 하는 디지털 세상. 여기에도 알게 모르게 지켜야 할 예절과 센스가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바로 이 '디지털 예절', 일명 **'넷티켓(Netiquette, Network + Etiquette)'**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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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예절은 아는데... 온라인 예절은 뭔가요?

길을 가다 어른을 보면 인사하고, 식사할 때 소리 내지 않고, 약속 시간에 늦지 않는 것. 이런 것들이 우리가 아는 기본적인 예절이죠. 그런데 디지털 공간에서는 어떨까요?

  • 단체 카톡방에 폭풍 메시지 보내기? 📢
  • 새벽 2시에 업무 관련 카톡 보내기? 🌙
  • 상대방의 장문의 메시지에 'ㅇㅇ'으로만 답하기? 😑
  •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허락 없이 캡처해서 공유하기? 📸

생각만 해도 왠지 껄끄럽거나,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혈압이 오를 수도 있는 상황들입니다. 디지털 예절은 바로 이렇게 온라인 공간에서 서로 배려하며 기분 좋게 소통하기 위한 약속 같은 거예요. 문자로만 소통하다 보니 표정이나 목소리 톤을 알 수 없어 오해가 생기기 쉬운 디지털 세상에서는 이 예절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모티콘 하나에 담긴 수많은 의미 (그리고 오해)

"네." 와 "네^^" 와 "네😂" 는 분명 다른 느낌이죠? 😄 이모티콘 하나, 띄어쓰기 하나에도 미묘한 감정이 실립니다. 상대방은 그 글자만 보고 우리의 기분이나 의도를 짐작해야 해요.

때로는 너무 딱딱해 보일까 봐 이모티콘을 남발하기도 하고, 때로는 너무 가벼워 보일까 봐 사용을 망설이기도 하죠. 의도와 다르게 전달되어 오해가 생기거나, 무심코 보낸 메시지가 상대방에게는 큰 실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업무 관련 메시지나 중요한 대화에서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읽씹'(읽고 씹음)이나 '안읽씹'(안 읽고 씹음) 때문에 관계가 서먹해지기도 하고, 단체 톡방의 공지가 너무 많은 메시지에 묻혀버려 중요한 정보를 놓치기도 하죠.

한 사람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기거나 망설이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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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말 그릇'을 잘 사용하는 방법

그렇다면 복잡하고 미묘한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의 '말 그릇'을 어떻게 잘 사용해야 할까요?

  1.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기: 내가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미리 상상해 보세요. 딱딱해 보이지는 않을까? 너무 성의 없어 보이지는 않을까?
  2. 시간과 상황 고려하기: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자제하거나,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체 톡방에서는 공지나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면 너무 잦은 알림은 피하는 배려가 필요해요.
  3.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직접 통화하기: 복잡한 설명이나 감정이 담긴 대화는 문자로 하기보다 직접 통화하거나 만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4. 캡처 및 공유는 신중하게: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것은 상대방의 신뢰를 깨뜨리는 일입니다. 반드시 당사자의 동의를 구하세요.
  5. 빠른 응답보다는 정확한 소통: '읽씹'은 예의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급하게 'ㅇㅇ'만 보내는 것도 좋은 소통 방식은 아닙니다. 내용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 간단히 "확인했습니다. 다시 연락드릴게요." 와 같이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디지털 소통은 우리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습니다. 기술은 발전하지만, 그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 사이의 '마음'을 연결하는 것은 결국 예절과 배려겠죠? 오늘부터 우리의 디지털 '말 그릇'을 조금 더 신경 써서 다듬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해는 줄고, 마음은 더 잘 전달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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